G05-7182802122

담양군, 토착미생물로 친환경농업 모색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07-03 11:14 KRD7
#담양군

친환경농업 실천농가 대상 제조·활용 기술교육

NSP통신-담양농업기술센터 내에 보관 중인 천혜녹즙, 한방영양제 등 천연 효소. (담양군)
담양농업기술센터 내에 보관 중인 천혜녹즙, 한방영양제 등 천연 효소.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친환경 생명농업의 메카 담양군이 토착 미생물 생산 및 보급을 위한 교육장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고비용 친환경농업에서 저비용 고효율 자연농법으로 전환을 위해 토착미생물 생산 교육장을 농업기술센터 내 170㎡ 규모로 설치, 연간 200t의 토착미생물을 생산·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토착미생물 교육장에서는 유기 및 자연농업 실천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 제조 방법과 미생물 활용 기술교육 등이 진행되며, 시연회 등을 펼쳐 농가의 관심을 높이고 자연농업으로 전환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G03-9894841702

특히 토착미생물, 한방영양제, 천혜녹즙, 과일효소 등 품목에 따른 영양제를 연구 제조해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담양군이 친환경농업의 메카인 만큼 효능이 우수한 토착미생물을 자체적으로 발굴·생산해 더 많은 농가들이 친환경농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생물은 작물 생장촉진, 병해충 방제,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 제거 등 다양하게 농업생태계 내에서 이용되며 환경오염을 막고 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줘 사용이 점차 증가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필요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