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10년 사용시 제품 가격의 절반에 가까운 약 70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는 양문형 냉장고가 나왔다.
대우일렉(대표 이승창)이 출시한 클라쎄 양문형 내장고(모델 FR-L70HRDW)는 월 36.5KWh로 초절전형 제품.
대우일렉에 따르면 일반 인버터 압축기로는 냉장고 문이 닫혀진 상태에서 저속운전 시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는 반면 이 제품은 냉동기기 컴프레서 생산업체인 엠브라코(Embraco)가 개발한 인공지능 압축기를 채용, 동급대비 최대 40% 이상 소비효율을 향상시켰다.
또한, 클라쎄 양문형 냉장고는 냉각팬이 3개인 트리플 입체 냉각 시스템을 채용해 식품을 넣고 뺄 때 냉장고 내부의 온도 급상승하는 것을 잡았다.
디자인은 흑백 대비에 국화꽃의 은은한 문양을 적용한 ‘도스 아르페지오’을 메인으로 했다.
여기에 기하학적 곡선에 도시적인 율동감을 표현한 ‘슈베르트’, 만개한 꽃무늬를 그라데이션 기법으로 표현한 ‘카멜리아’ 등과 기존의 큰 인기를 끌었던 블랙미러 디자인을 스타일리쉬하게 업그레이드했다.
스타일은 글라스(Glass)일체형 LCD 디스플레이, 유로 스타일 바 핸들과 프리미엄 프레임을 적용해 고급감과 세련미를 더했다.
야채실은 광합성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적색, 청색 LED를 적용한 ‘수분 촉촉 야채실’을 뒀다. 이외에도 김치(-1℃), 육류/생선(-3℃), 과일/야채 (3℃)등을 선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특선 맞춤실’도 따로 제공하고 있다. 조작부는 고감도 터치 버튼을 채용했다.
내부 디자인의 경우 회전포켓을 적용해 냉장고 내부를 정리하도록 했고 기울임 포켓을 채용해 음료수병처럼 길이가 긴 식품들도 쉽게 넣고 꺼낼 수 있도록 했다. 공간활용은 2단 접이식 선반과 접이식 와인걸이를 적용시켜 극대화시켰다.
이번달부터 출시되는 대우일렉 양문형 냉장고 클라쎄 신제품은 인테리어 6개 모델과 도스아르페지오 1개 모델로 가격은 139만원에서 189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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