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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보안시장에 중소기업 공동체와 대기업이 상생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CCTV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준복)은 한국하니웰 빌딩제어사업부(대표 이준구)와 조합이 지난 24일 CCTV관련시스템 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하니웰은 감시카메라, 카메라 구동장치, 다중영상 분배장치 등 CCTV 분야는 물론 첨단 통합 빌딩관리시스템, 통합관리시스템 분야에서 삼성, LG 등과 함께 국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전문업체.

이번 제휴로 CCTV조합은 한국하니웰의 CCTV 관련시스템과 빌딩관리시스템 및 통합관리시스템 등 첨단 영상보안제품과 특화된 솔루션을 회원사가 우선적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되며 한국하니웰은 조합 회원사가 개발한 최신 제품과 우수한 솔루션을 자사의 유통망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적극 공급케 된다.

CCTV조합 이준복 이사장은 이번 제휴와 관련해 “단순히 하니웰의 제품을 좀 더 유리한 조건으로 조합이 구매할 수 있게 됐다는 점 외에 국내 벤처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하니웰의 거대한 유통망을 통해 해외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관련업계는 이번 제휴로 전문기업과 조합간 상생을 위한 전략적 제휴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한국CCTV공업협동조합은 지난해 12월 CCTV 분야의 50여개 회원사로 구성돼 출범한 전국조합으로 산업별 단일조합 규정이 해제된 이후 처음 설립된 최초의 복수조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