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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정경호, 초식남 이미지 벗고 짐승남 매력 발산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4-06-24 01:40 KRD7
#끝없는 사랑 #정경호
NSP통신- (SBS 주말극 끝없는 사랑 캡쳐)
(SBS 주말극 ‘끝없는 사랑’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정경호가 ‘마초남’으로 브라운관에 돌아왔다.

정경호는 지난 21일 새롭게 방송을 시작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에서 격동의 시대를 사는 반항아 한광철 역으로 완벽하게 변신, 짐승남 매력을 뽐냈다.

첫 방송부터 정경호는 극 중 경찰에 끌려가는 황정음(한인애 역)을 구하기 위해 오토바이 추격신을 선보이며 파격적인 포문을 연데 이어 자신의 잘못으로 아버지(맹상훈 분)를 억울하게 잃게되자 애끓는 오열을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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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버지 죽음에 대한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부패한 정부 앞에 서서 처절하게 소리치는 등 지루함없는 긴장감으로 극을 몰고갔다.

정경호는 특히 두 회 동안 강렬한 액션부터 형(류수영 분)의 여자이기에 마음을 다 열어보이지 못하고 가슴앓이만 하게된 인애를 향한 애틋한 짝사랑, 아버지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 고통의 오열까지 다양한 감성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더우기 그는 위험한 오토바이 추격신에서 모든 장면을 단 한번의 대역도 쓰지 않은 채 촬영에 임해 놀라움을 안긴다.

정경호의 마초남 매력 풀풀한 반항아적 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초식남 이미지를 완전 깨부신 파격적인 변신이다”, “단 2회 만으로 한광철이 곧 정경호라는 공식을 성립시켰다”, “연기 변신의 귀재 정경호라 할 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1980년대 격동의 시대 속 인물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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