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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오는 9월 정식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쿠페(Genesis Coupe)에 대한 인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후륜구동 스포츠 쿠페라는 점에서 자동차 매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시를 4개월이나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제네시스 쿠페 관련 동호회가 구성되는 등 제네시스 쿠페에 대한 정보공유가 한창이다.

이달 중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네시스 쿠페 동호회를 만들어 제네시스 쿠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사이트는 클럽지쿠페(www.clubgcoupe.net)가 대표적이다.

클럽지쿠페는 인터넷 상에서 제네시스 쿠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여 각종 사진과 가격, 디자인, 성능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회원들은 현재 제네시스 쿠페가 출시되지 않은 상태여서 각자 소유하고 있는 서로 다른 차량들을 운행하는 등 번개모임도 갖고 있다.

제네시스 쿠페 동호회 클럽지쿠페의 인연환 회원은 “지금은 서로 다른 타차량을 타고 다니지만 이는 그리 중요한 건 아니다”며 “출시되면 같은 차를 타고 그룹을 만들어 즐거운 드라이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초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제네시스 쿠페는 정통 스포츠 쿠페로 고급세단 제네시스의 플랫폼을 변경 적용한 후륜구동 방식의 스포츠 쿠페이다.

제네시스의 언더바디에 스포티함을 강화할 것으로 전해진 제네시스 쿠페는 3.8 람다 엔진과 2.0 세타 TCI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

2.0 세타 TCI 엔진은 최고 출력 215마력의 고성능 엔진으로 기존 V6엔진을 넘어서는 높은 동력 성능을 지니고 있다.

3.8 람다엔진은 최고출력 303마력, 최대토크 36.8kg.m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이 불과 6.5초에 달하는 등 강력한 엔진 성능과 역동적인 주행성이 강조됐다.

판매 가격은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제네시스 쿠페의 2.0 터보의 경우 2700만원 전후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DIP통신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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