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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제16회 담양 대나무축제’ 팡파르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06-23 14:42 KRD7
#담양군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죽녹원 일원서 개최

NSP통신-오는 27일부터 4일간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6회 담양대나무축제장 전경. (담양군)
오는 27일부터 4일간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6회 담양대나무축제장 전경.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대나무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막이 오른다.

23일 담양군과 대나무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제16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천년의 대숲,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죽녹원과 관방천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등 볼 거리, 즐길 거리, 먹을 거리가 선보인다.

오는 27일 개막식은 달샤벳, 박상철, 성진우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KBC 축하 쇼’가 펼쳐지는 것을 비롯해 지난 해보다 알차게 구성된 8단계 대나무 스토리 미션, 대나무 소망탑 쌓기, 죽마고우 문화학교 등 알찬 체험 프로그램들이 관광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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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는 27일부터 3일간 ‘어린이 대나무자전거 체험 및 BMX대회’를 개최해 세계에서 하나 뿐인 어린이 대나무 자전거 토비(Tobi)를 타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추억 만들기에 나선다.

또 광주영어방송(GFN)이 오는 28일 오후4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대숲 속의 외국인 원정대’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해 축제의 흥을 더해주며, 소망 터널과 다리, 거리 등에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축제 분위기를 선사한다.

군은 이번 축제 개막일인 27일이 담양 최초의 국제행사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 D-1주년 이라는 점에서 세계인의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나무축제가 세월호 사고로 5월에서 6월로 연기돼 열리지만,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휴식을 취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연 속에서 열리는 대나무축제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NSP통신-제16회 담양 대나무축제장에 마련되는 물고기 잡이 체험학습장. (담양군)
제16회 담양 대나무축제장에 마련되는 물고기 잡이 체험학습장. (담양군)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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