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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보안 강화한 차세대 시스템 10월 오픈 예정

NSP통신, 안민지 기자, 2014-06-09 16:2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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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경남은행이 ‘차세대 IT시스템(KNB-TOPS)’을 오는 10월 오픈할 계획이다.

차세대 IT시스템(KNB-TOPS)은 ▲고객정보의 체계적 관리 ▲영업점 창구 단말기 개선 ▲전문화된 마케팅시스템 지원 ▲사용자에 최적화된 업무처리 환경 제공을 위한 스마트워크 시스템(Smart work system)으로 대고객서비스 관련 기존 IT시스템을 최신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지난해 4월 총사업비 700억원, 5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차세대 IT시스템(KNB-TOPS) 프로젝트에 착수해 분석·설계·개발 등의 단계를 성공리에 종료했다. 지난 5월 30일에는 4차례의 통합테스트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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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부터 일부 영업점을 시작으로 시범영업점 점검에 이어 7~8월에는 전체 영업점 테스트를 실시한다.

경남은행은 차세대 IT시스템(KNB-TOPS)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등록번호,운전면허번호,여권번호,외국인등록번호 등 고객 식별번호를 전부 암호화해 보관·관리토록 했다. 비밀번호,카드유효기일,고객 성명,주소,이메일,전화번호 등 고객 정보도 암호화해 관리한다. 암호화된 정보로 내부직원 유출을 차단하고 만일의 경우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고객정보가 보호될 수 있게 했다.

신규거래 등의 사유로 부득이 주민등록번호가 요구될 경우는 창구에 별도 비치된 기기를 통해 고객이 직접 정보를 입력하도록 했다. 아울러 은행 내부적으로 사용하는 각종 장표나 출력물에 담기는 고객 정보 역시 특수문자 처리해 고객의 주요 정보사항을 파악할 수 없게 했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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