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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마우스도 기능 없으면 왕따.’

마우스도 최소한의 기능을 갖춰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는 시대가 됐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면 전에 봤던 정보를 다시 보고 싶을 땐 마우스를 움직여 익스플로러의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야 했다.

또한 그래픽작업 등에서는 정확한 포인트에 마우스를 갖다 놓으려면 여러 번의 인고 끝에 성공(?)할 수 있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어려움은 마우스에 인터넷 뒤로가기와 마우스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이락스에서 국내 출시한 알렙(Aleph)2 광마우스는 인터넷 뒤로가기 버튼은 물론 마우스 속도까지 조절하는 버튼을 장착하고 있다.

여기에 부드럽게 움직이는 마우스 휠은 소비자들의 인심을 얻기엔 충분하다. 가격도 9900원으로 1만원도 채 되지 않는다. PC방용은 포장 비용을 낮춰 더 특별한 가격에 판매된다.

▲ 3000fps 스캔률·마우스속도 변환 마음대로=그래픽 작업이나 게임에서는 정확한 포인트가 중요하다. 그래야 원하는 곳에 마우스 포인트를 갖다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알렙2는 3000fps의 스캔률을 발휘, 사용자가 원하는 포인트에 마우스 포인트를 정확하게 갖다 놓게 한다.

여기에 마우스 속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dpi 조절 버튼까지 제공한다.

dpi 조절은 400dpi와 800dpi로 변환할 수 있다. 마우스 상단의 가운데 정면에 동그란 버튼(DPI)은 인터넷 게임 환경에 맞춰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당연히 일반 마우스 속도는 기본으로 제공한다.

가끔 마침표 같이 세심한 곳을 가리키고 싶을 땐, 마우스 속도를 늦추면 쉽게 포인트를 맞출 수 있다.

▲인터넷 뒤로가기, 버튼 한번으로 뚝딱 =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단돈 9900원의 마우스에 인터넷 뒤로가기와 마우스 속도조절 버튼이 따로 장착돼 있다는 것은 헐값에 마우스를 구매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아이락스의 알렙2는 저렴한 가격에 고급 마우스에나 장착돼 있는 기능들을 장착하고 있다.

앞서 밝힌 마우스 속도가 그 하나고 인터넷 뒤로가기가 두 번째다. 이 버튼은 인터넷 페이지를 여러개 보고 난후 다시 전에 봤던 페이지를 다시 보기 위해 사용하는 버튼이다.

별로 필요없다는 사용자도 있지만 인터넷 서핑이나 정보 검색할 땐 필수 버튼이다. 버튼 한번 클릭에 한 페이지씩 뒤로 넘긴다.

▲ 고급 휠, 97g의 무게감으로 사용자 편리 굿 = 마우스에 꼭 있는 휠. 알렙2에도 있다. 하지만 일반 마우스에 비해 고급스러운 휠이 장착돼 있다.

알렙2의 휠은 와이드 메탈 휠이 특징이다. 휠 양면이 실버 메탈로 돼 있다. 또한 휠 중앙은 홈을 줘 휠을 움직일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했다.

이는 고급 마우스에 사용되는 ZIP사의 버튼 스위치를 채용했기 때문이다. 움직임도 부드럽고 클릭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무게 또한 97g으로 듬직하다. 게임을 할 땐 특히 무게감이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물론 세심한 작업에 있어서도 마우스의 무게감은 필수적이다.

▲ 가격, 구매도 쉽다 = 아이락스 관계자에 의하면 가격은 1만원에서 100원을 뺀다고 한다.아이락스 브랜드와 마우스의 기능과 성능을 따지면 저렴한 가격임에는 틀림없다.

일반 마우스도 웬만하게 사용하려면 1만원을 줘야 하는 상황에 브랜드와 다기능을 갖춘 마우스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조금은 특별한 가격으로 받아 드려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구매는 아이락스 홈페이지(www.i-rocks.co.kr)에서 가능하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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