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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전경련, 중소기업 해외진출 공동설명회 진행

NSP통신, 안민지 기자, 2014-06-03 14:31 KRD7
#수출입은행 #전경련 #중소기업 #아세안 #신흥국

(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와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가 3일 아세안 신흥국 시장 진출전략과 중소기업 FTA 활용방안을 위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공동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는 수은과 협력센터가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최근 중국시장의 대안으로 떠오른 아세안 국가들의 시장동향과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FTA 체결 확대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노하우를 제시했다.

두 기관의 공동설명회는 지난해 11월 ‘Post-China 16개국 사업환경 분석 및 진출방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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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는 ‘아세안 신흥국 시장의 투자환경과 중소기업의 FTA 활용방안’, ‘수출사업에 필요한 무역금융과 EDCF 제도 소개’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강연에 나선 임영석 수은 국별조사실 차장(국별조사 전문)은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아세안 신흥국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아세안 8개 신흥국(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저렴한 인건비와 높은 경제성장을 활용한 한국 기업의 생산·수출시장 전초기지로서의 기회요인을 설명했다.

최재옥 전경련 경영자문단 위원(현 FTA전문컨설턴트, 전 롯데상사 대표)은 ‘FTA를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와 성공전략’이란 강연에서 글로벌 생산시스템과 판매망 구축에 있어 FTA의 장점과 이를 통한 성공사례를 알렸다.

기현서 전 칠레대사(현 한·중남미 대서양 센터 소장)도 ‘TPP협상과 우리 기업의 대응’이란 주제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이해, TPP협상의 주요 이슈와 각국의 입장, 한국의 TPP참여와 우리 기업의 대응 등에 대해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수출금융과 원조분야의 전문가가 나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제도 활용방법을 설명했다.

김상만 수은 성장기획팀장은 수출초보프로그램과 상생금융프로그램 등 다양한 수은 금융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정대영 수은 경협기획실 차장도 강연에서 소액차관제도 개선, 우대금리 적용, 중소·중견기업 컨소시엄 등 EDCF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방안을 안내했다.

한편 수은과 협력센터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이란 공동 목적을 달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설명회에 이어 연구조사, 전문 인력 등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하는 민·관 협업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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