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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호 HMJ 대표(왼쪽 앞줄에서 두 번째)와 성남금융고등학교 관계자가 산학 맞춤반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병원경영 지원사업(MSO, 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 전문업체인 JHM(대표 이만호, Joint Hunan Marketing)이 성남 금융고등학교와 중기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산학 맞춤반 협약을 체결했다.

이만호 HMJ 대표는 “의료에 필요한 인재를 수습기간을 거치지 않고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고, 학교는 학생이 안정적 직장을 얻으면서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을 획득해 이직률도 낮아질 수 있어 병원과 학교에 모두에 긍정적인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산학 맞춤반은 크게 세무회계 과정과 의료 서비스 과정으로 나눠 운영되며 협약을 맺은 기업체는 각각 11명, 10명의 학생을 산업인력으로서 선발하고, 7월부터 8월까지 100시간의 지속적 교육과 관리를 진행한다.

교육은 교사 및 현장 실무를 담당하는 산업체 인사를 활용해 진행되고 직무가 유사한 기업체를 발굴, 직무 분석을 기반으로 기업체와 연계한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세무회계 과정과 의료서비스 과정 모두 직업기초 및 커뮤니케이션 실무 교육이 이뤄지며 의료서비스 과정에서는 엑셀 실무를 비롯해 의료서비스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한편, HMJ의 MSO사업은 병원의 홍보, 회계, 행정 지원서비스 등 병원경영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는 것으로 병원경영서비스를 받는 의사는 오직 진료에만 매진 할 수 있어 상당수 병원에서 MSO컨설팅을 선호하고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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