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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두근 후보측)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함평군수 무소속 단일 후보로 노두근 후보가 확정됐다.

노두근 김성호 후보들은 지난 24일 단일화 합의 후 27일과 28일 양일간에 실시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노두근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고 노 후보 캠프는 밝혔다.

노 후보와 김 후보는 29일 함평군 충혼탑을 참배한 후 광주은행 사거리에서 2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합동 유세를 갖고 6.4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단일 후보로 확정된 노 후보는 “군민간의 갈등과 대립이 도를 넘고 있으며, 지역경제의 침체와 낙후된 함평군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현실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의 함평을 새 희망의 함평으로 바꾸어 기어코 함평을 살려 내겠다”고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노 후보는“동함평산단을 조성한다고 550억 원의 통 빚을 내고 64억 원의 예산을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또 “관련회사 임직원들이 징역형과 18억여 원이 추징을 당하는 개탄스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앞으로 함평에서는 절대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노두근 후보와 김성호 두 후보는 공동선거캠프를 운영하기로 하고 선거대책본부장은 김성호 후보가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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