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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북미지역 셰일가스 시장 진출 세미나 진행

NSP통신, 안민지 기자, 2014-05-22 22:17 KRD7
#수출입은행 #셰일가스 #LNG #천연가스 #가스생산

(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22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북미지역 셰일가스 시장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수은은 북미지역 셰일가스 시장의 최신 동향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수은 해외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셰일가스 붐에 힘입어 2009년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가스 생산국으로 등극한 데 이어 2016년 이후에는 LNG(액화천연가스) 순수출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미국 전체 가스 생산 대비 셰일가스 비중도 2009년 14%에서 2012년 39%로 급격히 증가했다.

한국 기업의 셰일가스 개발 및 후방 연관 LNG 사업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수은의 자원금융제도 설명됐다.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확대로 연관 산업인 LNG 사업 전 단계에 걸쳐 다양한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셰일가스의 탐사·시추 등 업스트림(up-stream) 부문을 비롯해 가스의 액화·재기화를 위한 미드스트림(Mid-stream), 그리고 가스를 운반하기 위한 LNG선박 등이 연관된 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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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은 LNG 구매, 액화·재기화 플랜트 건설, LNG선박 제작 등 LNG 사업 부문에 참여하려는 국내 기업의 금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은은 프로젝트파이낸스 방식의 대출·보증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분·펀드 투자 등 수은법 개정에 따른 신규 여신제도를 활용할 계획이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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