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KDB대우증권, 하반기 코스피 예상밴드 1850~2200P 전망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4-05-15 11:36 KRD7
#대우증권(006800) #KDB대우증권 #코스피예상밴드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KDB대우증권(사장 김기범)은 하반기 증시 전망을 발표하고, 코스피 예상밴드로 1850~2200P를 제시했다.

KDB대우증권은 구미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이 글로벌 자산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김학균 투자전략팀장은 낮은 고용률로 인해 선진국 노동자들의 임금이 오르기 힘든 여건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팀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전환 시기가 시장의 예상보다 늦춰지는 가운데, ECB의 추가 금융완화 정책이 더해지면서 2~3분기에 글로벌 유동성 랠리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G03-9894841702

3년 연속 감소했던 한국 상장사 이익이 올해는 4년 만에 증가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주가 상승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험요인으로는 6년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글로벌 증시 전반의 가격 부담을 지적했다. 미국 증시는 아직 버블로 보기 어렵지만 기업이익 증가 속도와 GDP 회복 속도에 비해 주가 상승 속도가 빨라 강세장의 8부 능선 즈음에 도달해 있다고 진단했다.

주식시장은 2분기 중반부터 3분기까지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고, 연말로 갈수록 조정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KDB대우증권은 포스코(POSCO), 신한지주, 삼성물산, SK, KT, 한국가스공사, 삼성증권, 롯데푸드, 아이센스 등 9개 종목을 톱픽(Top-Picks)로 내세웠다.

또한 KDB대우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을 담당하는 ‘크로스에셋팀’을 통해 글로벌 투자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이머징 증시 대비 선진국 증시의 메릿이 클 것으로 봤고 업종별로는 금융, 유틸리티, 산업재 등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 금리는 3년 만기 국고채 기준 2.75~3.15%의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은 1000~1040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ispyone@nspna.com, 이광용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1-2125512898
G02-360224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