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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전문가투입 불법게임 단속강화…1492대 적발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8-04-30 17:03 KRD1
#게임위 #불법게임장 #아케이드게임 #게임물등급위원회

(DIP통신) 김정태 기자 = 게임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기만, 이하 게임위)가 전문가들을 투입해 경찰과 합동 단속을 벌이는 한편 불법게임물에 대한 단속 강화에 나섰다.

특히 게임위는 청소년게임으로 등급분류를 받은 아케이드게임이 심의 내용과 다르게 이용돼 불법 환전하는 행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사후 단속도 강화했다.

이와 관련해 게임위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불법게임장 총 36곳에 대해 경찰과 합동 단속한 결과 ‘골드드림’, ‘엠카’ 등 불법 게임물 1492대를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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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는 “최근 모든 연령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이 심의 내용과 다르게 개·변조돼 게임 결과로 배출되는 경품을 이용한 불법 사행 행위가 빈번해 지고 있다”며 “기술력을 갖춘 게임위 전문가들이 투입돼 심의 내용과 다른 부분을 적발하고 개·변조 프로그램을 분석해 내 업주들의 처벌 근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게임위는 청소년 이용 아케이드게임의 불법 게임장 영업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 전국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사전 조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위는 24시간 ARS(자동응답) 불법 게임물 신고센터를 활용해 불법 게임을 발본색원할 방침이다.

한편, 게임위는 최근 온라인 불법 사행성 게임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불법게임물 감시단’을 ‘온라인 불법 사행성 게임물 단속반’에 집중 배치해 단속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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