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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고양시장 예비후보, 과거시장들 “성장 동력 보여주지 못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5-02 10: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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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형오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고양시 행정에 대해 말하고 있다.
김형오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고양시 행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고양시장 예비후보인 김형오 박사(행정학)가 최성 시장과 강현석 전 시장 등 과거 고양시장들은 시장 재임시절 고양시의 성장 동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형오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NSP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고양시는 지난 12년 동안 정치인 시장이 탄생됐다”며 강현석 전 시장의 8년간의 시 운영과 최성 시장의 최근 4년간의 시 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시장의 기본임무가 행정이고, 시를 발전시키는 일이나 불행하게도 이 들은 행정경험이 전혀 없어 공공조직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조직도 장악하지 못한 채 임기 내내 전시행정, 축제행정, 얼굴 마담만 하다가 임기를 보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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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예비후보는 “따라서 시 발전도 이미 계획된 로드 맵 이외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공무원들의 공복마인드 역시 전환시키지 못했다”고 강하게 비난하고 그러나 “나는 행정공무원으로 20여 년 간 서울시청에서 조장행정의 경험이 있고,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15년 간 10여개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지방자치와 사회복지를 가르쳐 왔다”며 오는 6·4 지방선거 고양시장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김 예비후보는 “나는 어려운 시민들의 억울함과 고충, 민원 등을 도와 정당한 권리를 향유하도록 세계 최초로 NGO ‘시민옴부즈맨공동체’를 2001년에 결성, 거의 자비로 운영하면서 약 4만 여건의 국민 고충민원을 상담·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6·4 지방선거 고양시장에 도전하는 김형오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강하지만 ‘착한시정’ 구현을 위해 “▲착한 정책 ▲착한 시장 ▲착한 공무원 구현을 목표로 시민이 행정으로부터 고통을 받지 않은 ‘시민해방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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