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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그룹 온, 30~40대 직장인들에게 인기…50만 다운로드 돌파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4-04-24 11:32 KRD7
#SK텔레콤(017670) #T그룹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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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3명 이상이 동시에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앱 기반의 다자간 통화 서비스 ‘T그룹 온(T그룹 on)’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T그룹온’ 고객의 이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30~40대 고객들이 전체 이용고객의 5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30~40대 고객들 대부분은 직장인으로 ‘T그룹 온’을 업무용으로 이용한 경험이 많다고 응답했으며, 음성통화의 약 60%가 주 업무 시간대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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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30분 이상 통화하는 비율이 전체 이용 고객의 통화량 중 약 20% 정도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T그룹온’이 컨퍼런스콜 등 회의 형태의 업무 목적으로 자주 활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 출시한 ‘T그룹온’은 전화를 거는 발신자(방장)만 앱을 설치하면 수신자는 ‘T그룹온’ 설치 유무와 관계없이 피처폰·유선전화와도 그룹통화가 가능한 서비스다.

T그룹온은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통화료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발신자가 T끼리 요금제 가입 고객이라면 망내 무제한 혜택이 전국민 무한 요금제 가입 고객이라면 망내외 무제한 혜택이 적용돼 수신자의 요금제에 따라 무제한 그룹통화를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비용 부담 때문에 컨퍼런스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고객들도 개인 휴대전화로 보다 간편하게 다수와 통화하며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하태균 상품기획본부장은 “T그룹온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음성통화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며 “편리하고 저렴한 그룹통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고객들은 다방면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며 개인용으로도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ispyone@nspna.com, 이광용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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