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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여수신항 크루즈부두 시설확충을 위한 정비 공사를 착수해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만청은 지난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여수신항의 일반 부두 2개 선석(부두길이 400m)을 8만 톤급 크루즈부두로 개축해서 운영해 왔다.
이번 정비 공사를 통해 15만 톤급 크루즈선박의 접안이 가능하도록 계선주(Q.R.H 150톤급) 2개를 추가 설치하고 항로 및 선회장 소요수심을 11m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그 동안 여수신항의 크루즈부두 접안능력 부족으로 광양항 다목적부두를 임시 이용하던 대형 크루즈선이 여수박람회장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람회장의 사후활용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공사기간 동안 여수신항을 이용하는 관공선 및 유람선에 대해서 주의를 요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크루즈부두 정비와 관련한 조명탑 설치공사는 크루즈부두 유지준설 공사 완료시기에 맞춰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를 계기로 내년 하반기부터는 여수신항에 대형 크루즈선 입항이 상시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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