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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수 이사장, “상장규제 과감히 개선 자율공시 완화 하겠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4-16 09: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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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간담회에 앞서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 앞서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상장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고 정보가치가 적은 공시는 ‘자율공시’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 이하 거래소)는 16일 오전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상장 가능 계열사를 다수 보유한 대기업 재무담당 임원에게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우량 계열회사의 상장을 권유하기 위해 ‘상장활성화를 위한 대기업 재무담당 임원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침체에 빠진 우리 자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형 우량기업의 지속상장이 필요하다”며 “투자자보호에 영향이 없는 상장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고, 정보가치가 적은 공시는 ‘자율공시’로 완화하는 등 기업이 부담 없이 상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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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 이사장은 “아직 많은 기업들이 실적 및 증시상황이 기대만큼 호전되지 않아 상장시기를 늦추고 있으나 지금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기업이 원하는 타이밍에 상장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의 16일 ‘상장활성화를 위한 대기업 재무담당 임원 조찬간담회에는 대기업 재무담당 임원 및 IB 대표 등 35명이 참석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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