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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돼지고기, 차라리 식당에서 먹는 편이 나아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4-11 14:26 KRD5 R0
#강강술래 #돼지고기 #가격 폭등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최근 고깃집 매출 껑충뛰었다.

돼지고기를 마트나 정육점에서 구매해 집에서 구워 먹는 대신 음식점을 찾아 외식을 통해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 이는 돼지가격 폭등에 차라리 식당에서 먹는 편이 더 실속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3월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한 달간 전 매장의 돼지고기 메뉴의 매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판매량이 약 3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NSP통신-강강술래 매장 (강강술래 제공)
강강술래 매장 (강강술래 제공)

또한 단체모임, 직장 회식은 물론 가족단위로 매장을 찾아 돼지구이류를 시키는 고객 비중도 약 25% 이상 늘었으며, 이는 AI 여파와 나들이나 캠핑을 즐기는 상춘객 수 증가로 수요가 늘고 있지만 공급이 이에 미치지 못하면서 가격이 크게 올라 외식을 통해 먹는 비용과의 격차가 줄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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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같은 기간 온라인쇼핑몰 돼지고기 주문량도 40% 이상 껑충 뛰어올랐다. 온라인쇼핑몰은 최대 30% 이상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어 봄기운을 만끽하기 위한 나들이나 여행, 캠핑 등에서 구워 먹으려는 ‘실속형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김상국 강강술래 대표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돼지고기 값이 크게 올라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고객 감사 차원에서라도 당분간은 돼지구이류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해 알뜰 외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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