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보성군, 대한민국 최고 ‘벌교꼬막 종묘배양장’ 준공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4-11 14:24 KRD7
#보성 #벌교꼬막
NSP통신- (보성군)
(보성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국 꼬막의 주산지인 보성군은 지난 10일 벌교꼬막 종묘배양장 준공식이 열렸다.

이번 배양장은 보성군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지난 2011년 사업계획을 수립해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13년 6월에 착공했다.

총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벌교읍 장암리 10-1번지 일원의 2만4786㎡ 부지에 건축면적 6685㎡ 지상 1층 규모의 배양동, 관리동, 부대시설 등이 설치됐다.

G03-9894841702

앞으로 꼬막종패의 원활한 수급으로 가격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새고막, 맛, 피조개, 굴, 백합, 모시조개 등의 종패를 대량으로 생산하게 된다.

또 대한민국 최고의 배양시설을 갖춘 패류생산 전진기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종묘배양장과 연계해 2014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꼬막 중간 육성장 조성사업에 예산 12억 원이 확정된 상태다.

특히 종묘 배양장에서 치패를 생산하고 꼬막 중간 육성장에서 종패를 키워 어가에 싼값으로 보급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정종해 군수는 “벌교꼬막은 소설 태백산맥과 1박2일 등 다양한 홍보에 힘입어 벌교 명품꼬막이 보성의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월에 착공한 벌교꼬막 웰빙센터와 벌교꼬막 종묘 배양장이 벌교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