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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실적부진으로 관리종목 편입위기.....주가는 10분의1토막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4-04-08 22:57 KRD7
#삼부토건(001470) #건설 #중대위기 #관리종목 #르네상스호텔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르네상스 호텔을 소유한 삼부토건이 올해 중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코스피에 상장돼 있는 삼부토건이 올해까지 적자를 기록할 경우 회사가 관리종목에 편입될 것이기 때문이다.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도 적자가 지속될 경우엔 증권시장에서 바로 퇴출될 수 있다.

또 현재 증권당국으로부터 불성실공시의 ‘불명예’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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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인 삼부토건은 지난해 개별기준으로 22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1687억 원에 달했다.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3년연속 영업적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4연속 적자를 기록할 경우 관리종목에 편입되기 때문에 올해도 적자를 기록할 경우 관리종목 편입은 불가피 해질수 있다.

삼부토건의 주가는 이를 반영하듯 사상 최저가 수준에서 맴돌고 있다.

지난 2007년 6만 원대까지 치솟던 주가가 최근 5000 원대까지 추락해 무려 10분의1토막이 나버렸다.

투자자는 그야말로 쪽박을 찬 셈이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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