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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Z1 노트북에도 윈도 사이드 쇼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7-01-10 09:08 KRD1
#Z1 #윈도사이드쇼 #프리페이스플랫폼

엔비디아 프리페이스 플랫폼 기반
보조 디스플레이 화면 데이터 접근

(DIP통신) = 엔비디아는 LG전자가 윈도 비스타 운영체제를 충분히 이용하여 제조한 새로운 시리즈의 노트북 컴퓨터가 새로운 엔비디아 프리페이스 퍼스널 미디어 디스플레이 플랫폼을 풍부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윈도 사이드쇼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페이스를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은 노트북 덮개에 내장된 부수적인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멀티미디어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가젯(gadgets)에 ‘항상’ 접근할 수 있다.

윈도 사이드쇼는 윈도 비스타 운영체제에서 소비자들에게 더 빠르고 편안하게 적은 용량의 정보를 제공하는 보조 디스플레이 화면을 이용하는 새로운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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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프리페이스는 사용자의 노트북이 하이버네이션(hibernation)* 모드 혹은 전원이 꺼져있을 때도 메인 시스템에 저장된 데이터나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여러 가젯 중의 일부는 배터리 방전 없이도 이동 중에 사용할 수 있는데, 음악 재생, 사진 슬라이드쇼, 이메일, 달력, 시계, 주식 시세, RSS 등의 기능이다.

존 밀러 엔비디아의 퍼스널 미디어 프로세서 총책임자는 “소비자 가전 시장에서 업무용 기기와 엔터테인먼트용 기기의 구분이 점차 흐려지고 있다. 엔비디아 프리페이스 기술을 채택한 LG Z1 노트북은 소비자들이 노트북으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그들은 개인 미디어를 즐기면서 업무 시간 동안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LG의 PC부문 총책임자는 “엔비디아 프리페이스 기술과 윈도 사이드쇼는 우리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인터넷이나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개인적인 정보를 풍부히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윈도 비스타를 완전하게 경험하기를 원하는 사용자라면, 이 노트북은 반드시 구입해야 할 아이템이다”라고 설명했다.

LG Z1 노트북은 엔비디아 프리페이스 미디어 플랫폼 기반의 덮개 내장형 보조 디스플레이 화면을 장착하고 있다. 성능은 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 T7200(2.0GHz, 667MHz, 4MB L2 Cache)와 12.1인치 와이드 XGA 모니터(1280x800), 1GB DDR2 메모리 등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LG Z1 시리즈 노트북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비스타 출시에 맞춰 판매될 예정이다.

* 하이버네이션란.

개인용 컴퓨터(PC)의 전원이 꺼짐과 동시에 직전까지 실행하던 작업 내용을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에 자동적으로 보존하는 기능.
정지(suspend), 점유(resume)에서는 대기 상태라도 약간의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에 정지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하면 데이터가 소실된다. 하이버네이션에서는 기억 용량을 유지하기 위해서 전력을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 소실 염려는 없으며 절전 효과도 있다. 다만, 하드 디스크상에 데이터 보존용 영역을 미리 확보해야 한다. 따라서 프로그램이나 데이터를 복제, 보존해 두는 것을 전제로 한 백업과는 다른 개념이다. 즉, 백업은 시스템의 파손이나 장애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 조치(데이터의 복제, 보존)이지만 하이버네이션은 실행 중인 작업 내용의 소실 방지를 위한 동시 조치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