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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예비후보, 신월대심도 터널 항구적 수방대책 ‘촉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4-02 15: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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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수영 양천구청장 예비후보(오른쪽)가 양천구 목동빗물펌프장에 있는 신월대심도터널의 들러보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예비후보(오른쪽)가 양천구 목동빗물펌프장에 있는 ‘신월대심도터널’의 들러보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김수영 양천구청장 예비후보는 양천구 목동빗물펌프장에 있는 ‘신월대심도터널’의 조속한 완공으로 항구적 수방대책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1일 현장소장의 안내를 받으며 공사현장을 둘러 본 김수영후보는 이 자리에서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 사고 없는 공사가 되길 바란다”며 “신월대심도터널 공사가 양천구의 침수피해를 막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조속한 완공을 주문했다.

이어 김 후보는 “2010년과 2011년에 양천구에는 시간당 95㎜의 폭우가 3시간 이상 지속돼 많은 피해를 봤다”며 “대심도터널의 조속한 완공으로 더 이상의 침수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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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후보는 “최근에 내리는 비는 국지성호우로 시간당 90mm 이상의 폭우가 내려 기존 하수시설로는 감당이 안된다”며 “신정1동, 신월1동, 신월2동의 저지대는 시간당 60mm 이상의 집중호우만 내려도 주민들의 침수피해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양천구가 침수피해로부터 안전지대가 되려면 대심도터널의 조속한 완공뿐만 아니라 매년 오수관거를 잘 정비해야한다”며 “오수 관거는 빗물 흐름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장애물과 준설토 퇴적 여부 등을 잘 살피고 구청장이 신경 써서 관리해야 큰비가 왔을 때를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월대심도터널’(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빗물을 가두는 방식으로 지하 40m에 지름 7.5m 규모로 3.38㎞(신월1동~ 목동펌프장)의 터널을 파서 저류조로 사용해 신월동 등 저지대의 빗물을 지하터널을 이용해 안양천으로 직접 내보내며 2016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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