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새정치연합, 중앙당 창당대회 개최…안철수,“낡은 정치의 종말”vs김한길,“열심히 일하겠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3-26 18:10 KRD7
#새정치연합 #중앙당 창당대회 #안철수 #김한길
NSP통신-안철수(왼쪽) 김한길(오른쪽) 새정치연합 공동대표가 서울시당 창당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안철수(왼쪽) 김한길(오른쪽) 새정치연합 공동대표가 서울시당 창당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이 26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새정치연합 공동대표직을 수락한 안철수 대표는 대표직 수락 연설에서 새정치연합의 출범은 “낡은 정치의 종말이다”고 밝혔고 김한길 공동대표는 새정치연합에서 “열심히 일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당원동지 여러분! 드디어 새정치민주연합이 역사와 국민 앞에 섰다”며 “우리가 함께, 국민만을 믿고, 국민을 하늘같이 섬길 것을 다짐하며 국민의 바다로 들어간다”고 말했다.

G03-9894841702

또한 안 대표는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은 미래로 가는 새로운 체제의 출발이다”며 “낡은 정치의 종말이다”고 밝혔다.

이어 감한길 공동대표는 대표직 수락연설에서 “당원동지 여러분께서 공동대표로 뽑아준 김한길이다”며 “여러분 잘 모시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김 대표는 “60년 민주당의 역사와 안철수의 새 정치가 만나서 드디어 새정치 민주연합이라는 새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 한다”며 “드디어 오늘, 민주주의가 승리하고 민생이 승리하고 평화가 승리하며 새 정치가 승리하는 위대한 국민 새 시대를 열어갈 새정치 민주연합이 힘찬 깃발을 세운다”고 밝혔다.

한편, 26일 새정치연합의 중앙당 창당대회는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과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전격적으로 양측의 통합을 선언한지 24일 만에 이루어졌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