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광주 남구, 오는 26일 가족사랑 자원봉사단 발대식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4-03-25 15:37 KRD7
#광주 남구 #복지사각지대 #봉사활동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주 남구는 의료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칠 ‘가족사랑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오는 26일 개최한다.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발대식에는 가족사랑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할 학생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발대식 이후 4월 1일부터 독거노인과 관내 경로당 등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G03-9894841702

특히 학생 자원봉사자들은 독거노인 및 관내 경로당과 일대 일 결연을 맺어 말벗 도우미 역할은 물론 어르신들에게 안마와 운동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주민 자원봉사자들은 광주 씨티병원에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제공해 오고 있는 도시락을 집집마다 배달하고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의료 및 재활 프로그램의 진행 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가족사랑 자원봉사단을 통해 취약가구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느끼는 소외감을 해소하고 삶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 자원봉사자들도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배우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사랑 자원봉사단은 지난 2003년 남구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일환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가사 정리 및 병원 동행 등의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