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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라면 부문 2월 집계 결과, 1위 농심(004370) 신라면의 BMSI 지수는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2위 삼양라면은 상승 추세를 타며 1위 농심 신라면과 격차를 좁히고 있다.

신라면은 전월 대비 0.7점 감소한 77.2점을 기록한 반면, 삼양라면은 1.2점 상승한 54.8점을 나타냈다.

3위 안성탕면은 전월 대비 상승했다. 안성탕면의 2월 브랜드지수는 41.3점으로 조사됐다.

1위 농심 신라면과 2위 삼양라면의 격차는 1.9점 감소한 22.4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삼양라면과 3위 안성탕면의 격차도 감소하며 13.5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공동 4위 오뚜기 진라면, 농심 짜파게티가 37.8점, 6위 농심 너구리 37.6점, 7위 오뚜기 참깨라면 34.9점, 8위 농심 오징어짬뽕 33.7점, 9위 풀무원 꽃게짬뽕 29.9점, 10위 팔도 남자라면 12.4점의 순으로 조사됐다.

농심 짜파게티가 4계단 상승했고 오뚜기 참깨라면은 3계단 하락했다. 팔도 남자라면의 경우 무려 15.1점의 지수 하락을 보였다.

(자료=리얼미터 제공)

이번 조사는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총 11일(매주 목, 금, 토)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p이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총 2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 또는 구매), 만족도로 구성된 브랜드 종합지수이다.

BMSI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와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가 일 단위로 공동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 11월부터 월간 단위로 공표되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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