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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만생태공원 15일부터 일부 입장 가능

NSP통신, 박진실 기자, 2014-03-14 09:45 KRD7
#순천시 #순천만자연생태공원

AI 방역 가이드라인 재설정...철새 서식지 전면통제 및 방역시스템 강화 지속

NSP통신- (순천시)
(순천시)

(전남=NSP통신 박진실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5일부터 AI 차단을 위한 방역 가이드라인 재설정으로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의 일부 입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는 전북 오리농장 및 야생조류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H5N8)가 발견됨에 따라 AI의 선제적 방역조치로 지난 1월 22일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잠정 폐쇄했다.

이에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겨울철새인 청둥오리, 큰기러기 등 기러기류와 오리류의 개체수가 70%이상 감소, 먹이활동 범위가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외곽지대로 변동됨에 따라 AI 방역구역 재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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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탐방객의 자연생태공원 일부 입장이 가능해짐에 따라 방역초소 운영을 강화하고 공원 입 출구에 방역매트를 추가로 설치, 특수 제작형 자외선 대인소독기를 신규로 설치해 AI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조병철 순천만관리센터소장은 “이번 순천만 AI 방역 가이드라인 재설정에 따라 AI 차단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그동안 침체됐던 지역 상가의 경기 회복과 도시 경쟁력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3602@nspna.com, 박진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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