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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LG화학 등 4개 기업 4860억 투자...지역경제 '훈풍'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4-03-11 11:24 KRD7
#여수 #지역경제
NSP통신- (여수시)
(여수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11일 LG화학, 여천NCC, 에이치제이, 홍해개발 등 4개 기업과 공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공장 신·증설 및 유원지 개발 등을 약속했다.

LG화학은 3200억 원을 투자해 SAP·도료·점착제 등의 연료인 아크릴산을 연간 16만 톤 생산하는 공장을 오는 2015년까지 증설키로 약속했다.

여천NCC는 1480억 원을 투자, 고기능성 첨단화학 소재의 원료인 혼합펜탄(C5) 분리시설을 국내 최초로 여수산단에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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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개발은 여수 신월동 일원 4만2808㎡ 부지에 150억 원을 투자해 공원시설, 해양식물원,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는 신월유원지 2단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에이치제이는 30억 원을 투자해 남해안에서 발생되는 폐 패각류 및 수산폐기물을 재활용한 묘도 패각 재활용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충석 여수시장은 이번 대규모 투자가 지역 내 경기불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고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민선5기 여수시는 지난 4년간 총 66건에 7조1077억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를 통해 3000여 명의 고용창출과 해양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등 중장기종합발전계획인 국제해양관광레저스포츠 교육문화 수도 건설의 초석을 견고히 다져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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