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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재미교포 기업 광양만권에 2억 달러 투자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4-03-10 14:52 KRD7
#광양경제청 #이희봉 #투자설명회 #비즈포스트그룹
NSP통신-왼쪽부터 3번째 이희봉 청장/NSP통신=홍철지 기자 (광양경제청)
왼쪽부터 3번째 이희봉 청장/NSP통신=홍철지 기자 (광양경제청)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이희봉 청장은 지난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옥스포드팰리스호텔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LA소재 교포기업인 비즈포스트 그룹 컨소시엄과 투자금액 2억 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비즈포스트 그룹은 2002년 미국 LA에 설립돼 철광석, 소금 등 자원개발 사업을 미국과 멕시코 등에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한인 교포 기업으로서 이미 수도권매립지에 지역개발 투자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유수의 투자자들과 컨소시엄 형태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내 의료 및 교육, 관광 등 서비스산업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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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투자 회사는 광양 경제자유구역내 신대지구에 국내병원과 합작으로 비영리 종합병원을 설립하고 미국 의료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캘리포니아 주정부 인증 공인간호사를 양성하는 국제간호대학 설립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호남 출신인 비즈포스트 그룹 쟌 김 회장은 “광양 경제자유구역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돼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추후 광양 경제자유구역을 공동 투자자들과 시찰한 후 투자 분야와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즈포스트 그룹 컨소시엄은 상반기중으로 외국인투자 신고를 완료 후 한국 법인을 설립해 구체적인 투자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희봉 청장은 “금번 미국 서부지역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LA 한인 상공회의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산업 입지로서의 강점을 널리 알리고 미국내 유력 투자 대상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LA 한인상공회의소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발전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주요 투자자 등과 함께 하반기중 광양만권을 방문할 예정이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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