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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곡성명품농업대학 입학식 성황

곡성군은 지난 7일 문화센터 섬진홀에서 제4기 곡성명품농업대학 관광농업반 입학생 51명과 곡성명품농업대학장인 허남석 곡성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제4기 곡성명품농업대학 학사운영은 3월부터 11월까지 1년 과정으로 월 1 ~ 4회 총 22회에 걸쳐 관광농업 이론과 실습교육, 견학 및 현장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날 허남석 곡성명품농업대학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관광농업과정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농업 상품도 개발하고, 우리 지역 농업인들이 농촌관광 및 체험농장 운영 역량을 가진 농업전문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지난 2011년 곡성명품농업대학을 개설하고 매년 한우, 과수, 농산물가공 전문가를 양성해오고 있다.

곡성명품농업대학은 지난해 까지 164명의 농업전문경연인을 배출했으며 농산물 생산에서 가공, 6차 산업화까지 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곡성군)

◆제4기 곡성 리더스 아카데미 개강

곡성군은 지난 6일 섬진강기차마을 로즈홀에서 2014년도 ‘제4기 곡성 리더스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허남석 군수, 김종국 의장, 김용철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장 및 수강 신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 관리자과정인 리더스 아카데미의 개강을 축하하며,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함께 배우고 익히며, 항상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용철 정책대학원장은 “곡성군과 전남대학교가 긴밀히 협력해 리더스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강 기념 특강으로 김준호․손심심 부부의 “우리 소리를 우습게 보지 말라”는 국악콘서트도 열려 박수 갈채를 받았다.

2011년 개설된 곡성리더스아카데미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열린 강좌로, 군과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이 연계해 실용적인 강의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고 있어 주민 호응도가 높다.

군은 아카데미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450여명의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 관리자과정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제4기 곡성 리더스 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무료 강좌로 운영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550여명의 주민이 수강신청을 마쳤고, 년 말까지 다양한 주제로 총 30회의 교육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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