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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6일 오전 금감원 2층 대강당에서 은행 임직원, 언론인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은행부문 감독업무 설명회를 개최하고 금융시스템 불안요인에 대해 선제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설명회는 금감원 업무계획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감독당국과 시장간 쌍방향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부 연구기관 및 업계 전문가를 초빙해 올해 은행산업 전망과 위험요인 및 국내은행 경영계획의 주요 특징을 주제로 시장의 견해를 듣는 시간도 포함됐다.

특히 설명회에서 금감원과 은행업계는 올해 대내외 위험요인이 많아 영업환경이 어려울 것이라는 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국내은행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건전성을 확고히 유지하는 가운데 자금중개기능 수행 및 소비자권익 보호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은행권의 신뢰 회복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금감원은 올해 은행 감독·검사업무 중점 추진방향은 ▲금융시스템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 ▲은행 건전성을 확고히 유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검사 및 밀착 상시감시 강화 ▲검사 사후관리 및 제재 강화 ▲금융소비자 및 취약계층 보호 등으로 확정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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