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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티펙(TPEG)이 없는 내비게이션도 교통정보 예측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시터스(대표 이준표)는 도로소통 예측 정보(TC) 기능이 적용된 내비게이션 3D 소프트웨어 ‘루센3D'를 이달말 출시, 새 시장을 열 계획이다.

루센3D에 탑재될 TC는 로티스 다년간 수집한 도로 소통 상황을 통계 DB화해 내비게이션 길 안내시 실제 교통 상황과 유사하게 미래의 교통 예측 상황을 추가적으로 반영하게 되는 방식이다.

때문에 이용자는 출발시각에 따라 정체가 심하지 않는 구간을 활용한 최적의 경로로 교통상황은 물론 시간대별 소유시간까지 예측할 수 있다.

특히 출퇴근 이용자들은 급변하는 교통상황을 예측, 꽉 막힌 길을 찾아갈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루센3D의 TC 기능은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티펙(TPEG)이 지원되지 않는 단말기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물론 실시간 교통정보인 티펙 서비스와 연동하면 가장 이상적인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비용은 무료다.

이번 루센3D 출시와 관련해 시터스 관계자는 “3월말 출시 제품부터 TC 기능을 이용할 수 있지만 차차 그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면서 “루센3D에만 집중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특화서비스를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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