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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시티그룹과 해외 모바일금융시장 진출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8-03-06 11:35 KRD1
#SK텔레콤 #모바일금융

(DIP통신) 김정태 기자 = SK텔레콤(사장 김신배)은 시티그룹(이하 Citi)과 공동으로 모바일 금융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양사는 각 50%의 지분을 출자해 조인트벤처(Joint Venture)형태의 모바일 머니 벤처스(Mobile Money Ventures, CEO Steven Kietz)라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 서비스 회사를 설립했다.

양사의 총 투자금액은 1600만달러이며 이 회사는 향후 휴대폰 등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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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측은 “현재 미국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 시장이 잔액 확인, 공과금 납부 등 단순 기능만이 제공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모네타 서비스를 비롯한 M-Bank 등을 통해 다년간 축적된 모바일 금융 서비스 노하우를 Citi의 글로벌 마케팅 능력과 결합시켜 전 세계 고객들의 금융 생활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벤처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모바일 머니 벤처TM(Mobile Money Ventures)는 통합적인 유무선 연계 서비스 기반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목표 하에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이용한 지불기능 △거래내역 보관 △뱅킹 및 증권거래 △위치기반 광고 및 쿠폰발행 등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 아시아와 미국 일부 대도시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 2009년부터는 서비스 지역과 대상을 확대해 상용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본거지로 해 각각 3명의 이사회 멤버를 포함한 기술 개발 및 사업 추진 운영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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