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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동정

전남도, 올해 일반직 공무원 1157명 공채 외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2-11 20:29 KRD7
#전남 #일반직공무원 #1157명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박수옥
NSP통신-지난해보다 30% 늘어 개도 이래 최대/NSP통신=최창윤 기자
지난해보다 30% 늘어 개도 이래 최대/NSP통신=최창윤 기자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남도, 올해 일반직 공무원 1157명 공채

전라남도는 11일 도 누리집을 통해 올해 일반직공무원 1천157명을 공개채용 하는 내용의 2014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임용 기관별로 전남도는 28명, 시군은 1129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49명, 8급 40명, 9급 1천7명, 연구사 22명, 지도사 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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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888명)보다 269명(30%)이 늘어난 규모로 개도이래 최대 인원을 선발하게 됨에 따라 지역 출신 인재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회적 배려 대상의 채용 인원도 대폭 늘려 장애인 46명, 저소득층 41명, 북한이탈주민 3명, 고졸자 18명과 올해 처음으로 선발하는 시간선택제공무원 64명 등 총 172명은 일반 응시자와 분리해 구분모집 한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일반 공무원의 통상적 근무시간(1일 8시간․주 40시간)보다 짧게 근무(1일 4시간․주20시간)할 것을 예정해 채용되는 일반직공무원(7급까지 승진 가능․국민연금 적용․근무시간에 비례해 보수 지급)으로, 전일제 1명을 대체해 시간선택제 2명을 채용한다.

응시 자격은 2014년 1월 1일 이전부터 주소지가 전남도 내로 돼 있거나 과거 3년 이상 전남도 내에 거주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 7급(연구사․지도사 포함)의 경우 20세이상(199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8․9급은 18세이상(199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 응시할수 있다.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준비상황 점검

전라남도는 11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도 공공디자인위원회 전체회의를 갖고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개최 준비 사항과 ‘전남도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구상안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38명의 디자인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았다.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콘텐츠 및 개최 준비사항에 대해선 박람회 전반에 대한 로드맵 작성, 단계별 추진 전략, 홍보 방법, 국내외 참여 기업 및 관람객 유치 방안, 수익사업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남도에서 최초로 수립하는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구상안과 관련해선 친환경 녹색전남의 차별화된 비교우위와 품격 높은 공공디자인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통합디자인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전남의 녹색디자인 실현을 위한 실천 방안도 나왔다.

박수옥 전남도 공공디자인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와 ‘전남도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추진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품격 있는 전남 디자인 발전에 기여토록 하는 한편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발전 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 마을기업, 소득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톡톡

전라남도가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육성해온 마을기업이 소득과 일자리,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침체된 마을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산업화하는 마을기업 98곳을 육성했다.

또 85억여 원의 매출로 마을기업 운영에 따른 일자리 창출은 1천937명(상근 277명․비상근 1660명)에 이른다.

우수 마을기업은 소장공동체 영어조합법인(여수,공동양식장 운영)과 개천골농원(화순,작두콩 가공), 농업회사법인 장흥식품(전통장류), 죽향식품(담양,대나무국수), 자연신덕마을(장흥,유기농조청 및 표고버섯)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농업회사법인 순천송광은 된장,고추장,청국장 등 전통장류와 친환경 농산물을 가공해 판매하는 업체로 2013년 안전행정부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매출액만도 지난 한해 1억 원 이상을 올렸다.

고향의 안전한 밥상을 위한 산들바람 작목반 영농조합법인(진도 만금마을,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공동 수산물 양식장(홍합,바지락 등)을 운영하는 소장공동체 영어조합법인(여수,소장마을)은 지난해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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