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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보건의료원, 제291회 임시회 주요업무계획 발표에 '박수갈채'

NSP통신, 김민정 기자, 2026-02-06 14:10 KRX2 R2
#울릉군보건의료원 #산후조리비지원 #울릉형재택의료 #예방접종지원 #걷기챌린지

전문의 대거 채용·인프라 확충 성과 ‘눈길’끌며 훈훈한 업무보고

NSP통신- (사진 = 김민정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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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민정 취재)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울릉군 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은 지난 5일 울릉군의회 제29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거동 불능 환자 재택의료 확대와 출생아 산후조리비 지원을 핵심으로 한 2026년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했다.

통상적으로 해당 부서의 담당과장이 발표를 하나 울릉군 보건의료원장이 직접 업무보고를 한 것부터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도서지역 의료 접근성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울릉형 재택의료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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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방문보건 중심에서 벗어나 일차의료 기반의 질환·치매·정신건강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의료진이 거동이 불편한 만성질환자와 60세 이상 고령층 가정을 직접 찾아가 진료·관리하는 방식으로 의료 사각지대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또 의료 인력 확보도 지속 추진한다. 보건의료원은 2023년 내과를 시작으로 2024년 정형외과·마취통증의학과, 2025년 소아청소년과·안과까지 필수 진료과 봉직의 채용을 완료했다고 설명하며 상급병원과 협업해 응급의학과 상시 파견 체계도 운영해 응급의료 공백을 줄이겠다고 했다.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기반시설 확충도 속도를 낸다. 보건의료원은 총사업비 54억원을 투입해 지상 5층 규모의 ‘의료원 사택’을 올해 말까지 완공한다. 의료 인력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내원객 편의를 위해 13억 원 규모 주차장 확장 공사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해 임산부를 위한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도 본격화된다. 지역 내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이 없는 인프라 한계를 보완하고자 산모 1인당 최대 100만 원 현금을 지급한다. 상반기 조례 제정과 예산 편성을 마무리한 뒤 하반기부터 지원에 나선다.

군민 건강 지표 개선을 위한 ‘에메랄드 울릉로드 걷기 챌린지’도 이어간다. 경북 평균보다 낮은 걷기 실천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전년도 10월엔 울릉주민 521명이 참여해 405명이 12만보를 달성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였다. 예방적 건강지키미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을 활용해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생활 속 운동 습관 형성을 독려할 예정이다.

김영헌 의료원장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한 직후 질의응답 자리에서 한종인 의원은 “임산부 산후조리비, 울릉로드 걷기 챌린지 등 의회에서 제안한 내용들을 실제로 의료원 행정에서 즉각 실행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해 다른 본회의 시간과는 사뭇 다른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업무보고 직후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은 최근 몇 년간 의료인력 확보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한 의료원 관계자들에게 사와 격려를 전했다.

특히 올해 역대 최악으로 공보의가 경상북도에 한자리수로 배정될 것을 염려하는 질문에도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는 대답에 든든함을 표하기도 했다.

김영헌 울릉군 보건의료원장은 “울릉군 실정에 최적화된 필수의료 체계를 완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우수 인력 확보와 시설 확충을 통해 군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지역 완결형 의료 안전망 구축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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