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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LG전자(대표 남용)가 중국에서 셋톱박스가 필요 없는 디지털TV(DTV) 신제품인 LG70을 출시, 시장공략 신호탄을 쐈다.

LG전자는 25일 북경 LG트윈타워에서 중국지역본부장 우남균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주요 언론사 기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DTV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발표회를 통해 LG전자는 최신형 LCD TV인 LG70로 수신한 디지털과 아날로그 신호를 비교 시연해 디지털화질을 품질을 알렸다.

이번에 LG전자가 중국에 출시한 LG70은 디지털방송신호를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직접 수신할 수 있는 DTV이다.

중국은 자체 TV시장의 방대함을 감안 DTV 전송기술의 독자 개발해 지난해 말부터 시험방송을 개시했다.

중국은 2007년 8월, 지상파 디지털TV 전송기준이 확정된 후 올해부터 시험방송을 시작했고 오는 5월부터 본 방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중국 국가광전총국(國家廣電總局) 무선연구소 펑징펑(馮景鋒) 부소장은 중국의 상해, 심천, 천진, 광주, 심양, 청도, 진황도 등 도시는 5월부터 지상파 디지털 TV 방송을 개통하게 되며 연중으로 37개 도시로 디지털방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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