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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토박이’ 이정문, 자서전서 ‘시민참여 정치’ 비전 제시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4-02-03 19: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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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유력한 차기 광양시장으로 거론되는 이정문 광양시의회 의장의 최근 행보가 심상치 않다.

이정문 의장은 민족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시민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파격적인 의정보고회를 잇따라 개최한데 이어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의장의 이 같은 행보는 참여자치시대라는 올 시장선거 최대공약을 밝힌 이후 이를 적극 실천하는 모습이라 타 후보에 비해 시장후보로서의 입지를 분명히 하고 이슈선점을 확실히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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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향후 차별화된 광양의 미래 성작동력과 그동안 준비해온 비전을 밝히겠다는 각오다.

이 의장은 자서전에서 의정활동의 지난날을 회고하는 한편 현장속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면서 이룬 성과들을 소개하고 광양의 재도약을 위한 중심 공약들을 전달하는 등 광양을 이끌어갈 적임자임을 밝히고 있다.

이정문 의장의 자서전 ‘광양토박이 이정문이 꿈꿔 온 시민참여 정치’는 총 4장으로 구성됐으며 제1장 ‘의회로 가는 길’ 제2장 ‘행동하는 광양인’ 제3장 ‘광양 땅을 두루 다녀보자’ 제4장 ‘광양의 새로운 가족, 포스코’로 집필됐다.

제1장 ‘의회로 가는 길’에서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과 상인의 길을 걸었던 청년기, 아내 이순자씨와의 만남과 결혼 그리고 정치에 입문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제2장 ‘행동하는 광양인’에서는 이순신대교 건립에 앞장선 점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법률개정 등 광양 토박이로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현장을 누비고 광양발전을 위해 온몸으로 부딪혔던 정치인으로서의 삶이 온전히 담겨있어 이 의장의 남다른 광양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그는 자서전을 통해 광양의 축제와 관광농업의 중요성, 포스코와 광양항의 비전을 소개해 광양의 미래를 열어갈 이정문 의장만이 가지고 있는 소신과 새로운 행정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정문 의장은 “책 출판을 준비하다보니 지난 삶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고 소회를 밝힌뒤 “정치인으로 처음 입문한 게 엊그제 같은데 뽑아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려다 보니 10년을 하루같이 숨 가쁘게 뛰어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광양시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우리 광양시민들의 더 행복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의정활동을 처음 시작하면서부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방자치를 꿈꿔왔고 책을 통해 소개한 것처럼 시민에 의한 ‘시민참여정치’가 광양에서 실현될 수 있게 남은 정치인생을 다 쏟아 붓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 의장의 출판기념회는 오는 8일 토요일 오후 2시 중마동 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1부 지역예술인들이 펼치는 식전공연에 이어 2부 저자인사말, 3부에서는 민병대 여수 mbc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북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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