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김병수 김포시장, 긴급 기자회견 “5호선 연장 위해 5500억 직접 부담” 선언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6-02-02 17:02 KRX7 R2
#김포시 #김병수시장 #서울5호선 #김포시청 #5호선연장

시민 생명 걸린 교통 위기에 시장 결단으로 정면 돌파
예타 지연 속 시민 안전 위한 초강수 결단

NSP통신-김병수 김포시장이 5호선 연장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시)
fullscreen
김병수 김포시장이 5호선 연장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을 둘러싼 교통 위기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병수 시장은 2일 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을 위해 김포시가 사업비 5500억원을 직접 부담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경제성 논리에 막혀 멈춰 선 사업을 시민 생명과 안전의 문제로 전환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강경한 메시지다.

김병수 시장은 회견에서 “지금 김포의 출퇴근길은 불편의 문제가 아니라 위험의 문제”라며 “매일같이 시민이 쓰러지고 숨이 막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G03-8236672469

이어 “김포시장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5호선 연장 사업비 5500억원을 김포시가 직접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이 밝힌 5500억원은 총사업비 약 3조3000억원의 약 17%에 해당하는 규모다. 김포시는 현재와 향후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개발부담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시 재정의 필수 사업을 줄이거나 본예산을 깎아 충당하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김 시장은 “도시개발의 이익을 소수에게 돌리는 것이 아니라 투명하게 관리해 시민과 김포의 미래에 다시 투자하겠다는 선택”이라며 “시민의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5500억원은 결코 아까운 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5호선을 개발 사업이 아닌 안전 인프라로 규정하며 판단 기준을 분명히 한 것이다.

김포시는 그동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정부와 수십 차례 협의를 이어왔고 건폐장 문제 해결과 검단 우회안 동의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전제 조건도 모두 이행했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를 비롯한 인근 지자체와의 협의 역시 지속해 왔지만 정부는 여전히 경제성을 이유로 결정을 미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5호선 김포연장이 늦어질수록 사고 위험과 사회적 비용, 지역 경쟁력 약화라는 손해가 커지고 이는 국가적 손실로 이어진다”며 “김포는 모든 준비를 마쳤고 이제 남은 것은 정부의 결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5호선 김포연장 예비타당성조사를 즉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긴급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며 “5호선이 김포에 들어오는 그날까지 끝까지 책임지고 싸우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