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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하천서 수달 3마리 포착…낙동강 최상류 수환경 개선 신호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6-01-16 10:01 KRX7 R0
#영풍(000670) #석포제련소 #국제자연보전연맹 #ZLD #물환경정보시스템
NSP통신-2026년 1월 9일 오전 7시 30분경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영풍 석포제련소 직원이 출근길에 제련소 앞 하천에서 수달이 먹이를 먹는 모습을 발견해 촬영했다. (사진 = 영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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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9일 오전 7시 30분경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영풍 석포제련소 직원이 출근길에 제련소 앞 하천에서 수달이 먹이를 먹는 모습을 발견해 촬영했다. (사진 = 영풍 제공)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물환경정보시스템영풍 석포제련소 앞 낙동강 최상류 하천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 3마리가 포착돼 인근 수환경 개선 흐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영풍에 따르면 지난 1월 9일 오전 7시 30분께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제련소 인근 하천에서 직원 출근길에 수달 3마리가 발견됐다. 촬영된 영상에는 수달이 강을 헤엄친 뒤 얼음 위로 올라와 이동하거나 사냥한 물고기를 먹는 모습이 담겼다.

수달은 수질과 수생태계 건강도를 판단하는 대표적 지표종으로 일반적으로 어류와 갑각류가 풍부한 1~2급수 하천에 서식한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도 수달을 해당 지역 수환경 상태를 가늠하는 지표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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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포제련소 인근에서 수달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과 2023년에도 동일 지역에서 수달이 관찰된 바 있고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제련소 주변에 수달이 자주 나타난다는 점은 알려져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2019년 환경개선 혁신계획 수립 이후 매년 약 1000억원 규모의 환경 투자를 집행해 왔다. 2025년 말 기준 누적 투자액은 5400억 원에 달한다. 핵심 설비로는 2021년 약 460억원을 투입해 도입한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이 꼽힌다. ZLD는 공정 폐수를 전량 재처리해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연간 약 88만㎥의 공업용수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석포제련소 하류 석포2 지점에서는 카드뮴·비소·수은·구리 등 주요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환경 설비 투자 성과가 수질 지표로 확인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영풍 관계자는 “대규모 공장 인근임에도 수달이 반복적으로 관찰될 만큼 주변 수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식지 보호와 환경 보전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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