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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씨엔블루가 첫 멕시코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씨엔블루는 26일(현지시간) 오후 6시 멕시코 시티(Pepsi Center WTC, Mexico city)에서 120분 동안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새해들어 ‘씨엔블루 월드투어 블루문-중남미 공연’의 포문을 연 것으로 5000석 모두 매진된 가운데 펼쳐졌다.
씨엔블루는 이날 무대에서 △웨어 유 아 △겟 어웨이 △원 타임 △아임 쏘리 △나란 남자 △커피 숍 △외톨이야 △직감 △러브 등 총 22곡을 열창하는 동안 시종일관 관객들과 함께 뜨겁게 호흡했다.
특히 ‘메히꼬 떼 아모(Mexico te amo)’라는 스페인어 가사로 즉흥 곡을 선보여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씨엔블루가 공연을 모두 마친 뒤 공연장에서는 관객들이 20여분 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노래를 합창하며 씨엔블루를 연호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씨엔블루는 공연 후 “지구 반대편에 우리 음악을 좋아해주는 팬들이 있어 신기하고 감사하다”며 “열정적인 관객들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28일 페루, 31일 칠레에서 ‘씨엔블루 월드투어 블루문-중남미 공연’을 이어간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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