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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과학기술고, 야구부 첫 전지훈련 돌입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6-01-14 13:22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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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고 전통 계승한 새 출발…보성에서 45박 46일 담금질

NSP통신-김포과학기술고 야구부 학생들이 새 유니폼을 입고 결의를 다지는 모습. (사진 = 김포과학기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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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과학기술고 야구부 학생들이 새 유니폼을 입고 결의를 다지는 모습. (사진 = 김포과학기술고)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안항일) 야구부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동계 전지훈련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팀 구축에 나섰다.

40년 전통의 부천고 야구부가 해체된 뒤 김포과학기술고로 이전해 새롭게 출범한 만큼 이번 전지훈련은 선수단에게 새로운 이름으로 시작하는 첫 공식 일정이자 방향성을 다지는 과정이 되고 있다.

김포과학기술고 야구부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일대에서 45박 46일간 동계 국내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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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선수 약 20여 명과 지도자 4명, 학부모 안전책임관이 동행하며 체력 훈련과 기본기 강화, 포지션별 맞춤 훈련, 연습경기 등을 병행한다. 비교적 안정적인 기후 여건 속에서 장기간 집중 훈련을 이어가며 조직력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은 단순한 시즌 준비를 넘어 팀의 뿌리와 정체성을 세우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천고에서 김포과학기술고로 둥지를 옮긴 선수들은 학교명이 새겨진 유니폼을 처음으로 입고 한자리에 모였다. 낯선 환경 속에서도 함께 훈련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고 새 팀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

NSP통신-김포과학기술고 야구부 학생들이 새 유니폼을 입고 결의를 다지는 모습. (사진 = 김포과학기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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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과학기술고 야구부 학생들이 새 유니폼을 입고 결의를 다지는 모습. (사진 = 김포과학기술고)

김희상 감독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김포과학기술고 야구부의 한 축이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며 “명성에 걸맞은 학생운동선수로서 인성과 실력을 함께 갖추고, 아름다운 스포츠맨십으로 학교와 김포에 자랑이 될 수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학교의 교육 방향과 야구부 운영의 결합도 주목된다. 과학과 기술 교육을 특성화한 김포과학기술고는 야구부 훈련 과정에도 데이터 분석과 스포츠 과학, 체계적인 건강 관리 등 과학적 접근을 점진적으로 접목할 계획이다. 경기력 향상과 함께 학생 선수들이 현장에서 익힌 도전 정신과 팀워크, 합리적 사고가 향후 진로와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안항일 교장은 “부천고 야구부가 쌓아온 소중한 역사와 정신을 김포과학기술고에서 이어가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며 “우리 학교 야구부가 학교의 교육 정체성과 조화를 이루며,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학생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부의 도전과 성장이 학교 공동체와 지역사회에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교 측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에 나선다. 훈련 전·중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지도자 전원이 현장에서 선수들을 관리하며, 훈련 이후에는 분석과 피드백을 통해 개인별 과제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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