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속초시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모금 11억원 넘어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6-01-08 12:25 KRX7 R1
#속초시 #속초시청 #고향사랑기부제 #이병선시장 #속초사랑상품권

누적 24억원 돌파…답례품 소비로 지역경제 연계

NSP통신-속초 고향사랑기부제 행사 모습. (사진 = 속초시)
fullscreen
속초 고향사랑기부제 행사 모습.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의 고향사랑기부제가 2025년 한 해 동안 11억6300만원의 모금 실적을 기록하며 제도 시행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누적 모금액은 24억원을 넘어섰다.

속초시에 따르면 2025년 모금액은 2024년보다 45% 늘었다. 제도 도입 이후 해마다 모금액이 증가하며 전국 기부자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해 단골 기부자 감사 이벤트와 친선·우호 도시 대상 이벤트, 연말 이벤트 참여자 13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G03-9894841702

기부 참여 동기를 묻는 질문에는 ‘속초를 여행한 뒤 호감이 생겨서’라는 응답이 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답례품이 좋아서’ 26%, ‘SNS 이벤트 홍보를 보고 참여’ 20%, ‘고향이어서’ 9% 순으로 나타났다.

답례품 가운데 속초사랑상품권은 1052건이 선택됐다. 시는 기부와 동시에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분야에 대한 질문에서는 관광 인프라 확충과 체험형 여행 상품 개발, 문화시설과 관광객 편의시설 확대에 대한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아동·청소년 돌봄과 교육 지원, 취약계층 지원, 어린이 이용시설 확충 등 생활 밀착형 분야에 대한 요구도 함께 제시됐다.

속초시는 설문 결과를 올해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에 반영할 계획이다.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기반 시설과 복지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골목 상권과 연계한 현장 소비형 답례품과 기부자 예우 혜택을 확대해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이병선 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기부가 시민 생활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금을 투명하게 운용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