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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동향, 신흥국 전반 투자심리 위축세…국내기업이익도 부진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4-01-27 18:3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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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 폭락으로 신흥국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세다. 또한,국내 기업이익 부진도 겹쳐지며 지수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가격 메릿 발생하는 구간이지만 템포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증시는 27일 1910선의 턱걸이로 마감됐다. 아르헨티나 발 신흥국 위기 우려 속에서 코스피는 30포인트 하락해 마감했다.

아시아 신흥국 대비 코스피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외국인은 5200억원 가량 순매도하며 2014년 최대 순매도 규모를 기록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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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1087원까지 급등했으나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로 인해 3.2원 상승한 1083.6원으로 마감됐다.

주요 아시아증시는 급락세를 지속했고, 인도네시아 -3.0%, 일본 -2.5%, 대만 -1.6% 등으로 마감했다. 이외 기관을 제외한 모든 투자주체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에서는 유통, 음식료, 섬유의복을 포함한 모든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AI관련주는 조류 인플루엔자가 부산으로 확대됐다는 소식에 제일바이오, 이-글 벳, 파루 등 관련주의 주가가 급등했다. 선데이토즈(123420)는 애니팡2 효과로 인한 실적 성장 기대감에 주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고려아연(010130)은 금값이 최근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웨이브일렉트로(095270)는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되며 주가가 급등했다.

반면, 자동차주는 원화 강세와 내수 판매 부진으로 시장 전망치 하회 소식에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주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051900)은 LG생활건강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이던스 보수적 전망에 주가 급락했다.

건설주는 대림산업 어닝 쇼크로 인해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건설주 주가 동반 약세를, 호텔신라(008770)는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 집중 출회되며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27일 코스피(KOSPI) 1,910.34(1.56%), 코스닥(KOSDAQ) 507.51(2.46%), 선물 250.75(1.05%)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83.60(0.30%), 원/엔 10.57(0.21%), 엔/달러 102.46 (0.16%), 달러/유로 1.37(0.05%)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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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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