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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0~2024 게임이용자 연구 해설서’ 발간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12-23 13:53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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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패널·임상의학 코호트 연구 성과 종합…게임이용장애 질병 코드 논의 속 ‘과학적 근거’ 강조

NSP통신- (이미지 = 한국콘텐츠진흥원)
(이미지 =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12월 23일 ‘2020~2024 게임이용자 연구 해설서’를 발간했다.

해설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추진한 게임이용자 패널 연구와 게임이용자 임상의학 코호트 연구의 주요 성과를 종합 정리했다.

콘진원은 게임이용장애 질병 코드 등재 논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게임과 건강의 관계를 둘러싼 부정적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해설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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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서는 게임이용이 곧바로 게임이용장애라는 질병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질병 코드 등재를 뒷받침할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쉽게 풀어냈다.

또 건강한 이용 습관을 기르기 위한 실천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콘진원은 ‘전문 연구의 대중화’에 주목해 시각 자료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핵심 사항을 체계적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내용은 ‘게임이용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톺아보기와 핵심 가이드’ ‘게임이 가지고 있는 오해와 진실’ ‘게임이용자를 향한 패러다임의 전환’ 등으로 구성됐다.

패널 연구 데이터는 연령·성별·이용시간 등에 따라 게임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을 제시하며 획일적 ‘중독’ 인식의 한계를 시사한다고 콘진원은 덧붙였다.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5년간 축적된 과학적 연구 결과를 토대로 게임을 균형 있는 관점에서 이해해야 할 문화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해설서가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올바른 이용 문화를 형성하고, 게임을 둘러싼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좁히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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