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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 신안산선 4-2공구 사망사고 사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12-18 19:49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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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의 사과문 (사진 = 포스코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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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의 사과문 (사진 = 포스코이앤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18일 오후 1시 20분쯤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4-2공구에서 철근이 떨어져 발생한 사고로 작업자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사과했다.

송 사장은 사과문에서 “오늘 신안산선 복선전철 4-2공구 여의도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소중한 동료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신 데 대해, 회사의 최고 책임자로서 참담한 심정과 함께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큰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분들께 포스코이앤씨 임직원을 대표해서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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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송 사장은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4월 신안산선 광명 터널 붕괴 사고 이후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전사적인 안전 강화 조치를 추진해 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중대한 사고가 발생한 점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그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다”고
사과했다.

이어 “현재 사고 경위는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히 조사 중이며 회사는 모든 조사 과정에 성실하고 투명하게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송 사장은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회피하지 않고 책임을 다하겠다”며 “회사는 유가족분들께 필요한 지원을 끝까지 책임 있게 이행하며 유가족분들의 입장에서 충분히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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