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동서화학공업, 인도네시아 300억 공동 투자 MOU 체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 참석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현지시간) 수도 타슈켄트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예방했다.
우 의장은 “1992년 수교 이후 꾸준히 발전해온 양국 관계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취임 이후 중앙아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며 다방면에서 심화·발전하고 있어 기쁘다”며 “신정부 출범 이후 빠른 정상 간 통화와 두 달여 만에 중앙아 국가 최초의 정상회담이 성사된 것은 양국 관계의 각별함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이 가장 신뢰하는 핵심 파트너로, 인프라, 산업, 디지털 전환, 보건·제약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우 의장의 요청 사항은 귀국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직접 보고받으며 챙길수 있게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우 의장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을 예방한 후 우즈베키스탄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려인 역사의 의미와 계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번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 및 대통령 예방 일정에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최기상·천준호·임미애 의원과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고경석 외교특임대사, 구현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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