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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투자업계동향

신한·하나증권 ‘발행어음’ 인가 획득…금투업계는 PB 수상 이어 ‘우주항공’ 테마 고공행진

NSP통신, 임성수 기자, 2025-12-17 18:01 KRX5 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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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이번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발행어음 인가가 의결되며 해당 업무 영위를 누리게 될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7개로 확대됐다. 금융위는 이번 인가를 통해 모험자본 공급 등 기업 자금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증권업계에는 프라이빗뱅크(PB) 부문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웃도는 역량을 인정받으며 수상이 이뤄졌다. 이에 더해 투자자들의 우주항공 테마 관련 투자세 상승세와 연말맞이 ISA 가입자 증가세도 뚜렷했다.

◆신한·하나증권 ‘발행어음’ 인가 획득…업무 영위 종투사 7개로 확대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획득해 발행어음 업무를 영위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제22차 정례회의에서 신한·하나증권에 대한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및 단기금융업 인가가 심의를 거쳐 의결됐다. 이번 지정으로 발행어음 업무 영위가 가능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총 7개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인가를 통해 모험자본 공급 등 기업의 다양한 자금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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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글로벌파이낸스 선정 ‘세계 최우수 혁신 PB’ 수상

미래에셋증권이 미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가 주관하는 ‘2026 최우수 프라이빗뱅크 시상식(Best Private Bank Awards 2026)’에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프라이빗뱅크’로 선정됐다. 이 상은 자산관리(WM) 분야에서 전문성과 혁신 성과를 보여준 금융기관에게 수여된다. 글로벌파이낸스는 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한 점과 인공지능(AI) 활용 WM 혁신으로 고객가치를 제고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정교하게 대응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국우주항공테크’ 순자산 200억원 돌파…IPO·기술 상용화 기대감 덕

하나자산운용의 ‘원큐(1Q) 미국우주항공테크’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25일 상장한 후 순자산 2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는 상장 후 3주 만에 수익률 16%를 달성했다. 회사는 상승 요인으로 스페이스 엑스(X) 기업공개(IPO) 예정 및 기술 상용화 기대감과 이를 반영한 개인·연금 투자자의 강한 순매수세를 꼽았다. 해당 ETF는 16영업일 연속 누적 개인 순매수로 약 240억원을 기록하며 대외적 산업·정책 이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처음ISA’ 가입자 1만명 돌파

신한투자증권의 신한프리미어(Premier)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부가 서비스 ‘처음ISA’의 가입자가 1만명을 넘겼다. 회사는 ISA 시장에 대한 청년 고객층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신한프리미어 중개형ISA 가입자 가운데 만 15세부터 39세까지의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자동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서비스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로 원자력아이셀렉트’ ETF 지수 개편…종목축소·비중 25% 확대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하나로(HANARO) 원자력아이셀렉트(iSelect)’ 상장지수펀드(ETF)가 지수 방법론 개편에 따라 리밸런싱(구성 종목·비중 조정)된다. 하나로 원자력아이셀렉트는 지난 2022년 6월 출시된 원자력 테마 ETF다. 지난 15일 기준 순자산총액은 5384억원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수익률은 지난 12일 기준 198.78%로 집계됐다. 이번 개편은 원전산업 밸류체인 내 대표성과 성장성이 높은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데 초첨이 맞춰졌다. 개편 이후 구성 종목 수는 기존 20종목에서 15종목으로 축소되며 최대 종목 비중(CAP)은 15%에서 25%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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