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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왼쪽)와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가 11일 하나증권에서 열린 '모험자본 인공지능(AI) 혁신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하나증권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난 11일 ‘모험자본 인공지능(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인공지능(AI)·인공지능 전환(AX)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게 된다. 또 실증 지원, 인공지능 스타트업 투자 검토,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 연계 등을 추진하게 된다. 지역 거점 ‘AX 창업허브’ 구축 기반도 강화한다.

이날 양사는 향후 펀드 조성, 지자체 및 정부 모태펀드 연계 방안 등 중장기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졌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는 “이번 협약은 향후 모험자본을 통해 지역의 혁신 기술기업들과 동반 성장할 기회를 모색하는 첫걸음”이라며 “제주가 인공지능·딥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제주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를 ‘AX 창업허브’로 발전시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임성수 기자(fores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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