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위메이드(112040)가 국순당(043650)과 블록체인 기반 사회공헌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을 활용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 이후 시설 보호 종료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을 뜻하며, 위퍼블릭은 이들을 국순당 후원 프로그램과 연결하는 ‘후원 매칭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양사는 위퍼블릭을 통해 공식 커뮤니티와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블록체인 기술로 후원 내역과 활동 과정을 투명하게 기록·공개해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순당은 위퍼블릭의 사회복지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무 체험·인턴십 지원, 양조 교육 및 문화 체험,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 등 자립준비청년 대상 후원 활동을 확대한다.
위메이드는 이날 오후 판교 사옥에서 김원상 체인사업실장과 차승민 국순당 경영혁신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김원상 체인사업실장은 “위퍼블릭의 매칭 역량을 통해 국순당의 후원이 필요한 곳에 정확히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에게 보다 현실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차승민 경영혁신본부장은 “미래 자산인 청년층에 대한 후원은 우리 사회가 전통을 계승하고 더 나은 백 년을 이어가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자립을 위한 교육 지원과 바른 음주문화 등을 체험케 하는 문화 경험 제공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후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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