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블록체인 메인넷 CONX가 리브랜딩 이후 처음으로 웹3 생태계 확장 비전을 공개하며 AI·RWA(실물자산)를 축으로 한 차세대 핀테크 인프라 구축 계획을 내놨다.
CONX는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웹3 산업이 태동기를 지나 변곡점에 들어섰다고 진단하며, ‘AI’와 ‘RWA’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이더리움 호환성 강화 ▲규제 친화적 컴플라이언스 구조 확립 ▲AI 창작 생태계를 위한 IP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 ‘신뢰 기반 메인넷(Mainnet of Trust)’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더리움 호환성과 관련해선 EVM(이더리움 가상머신) 기반 다양한 사이드 체인을 연결하고 로컬 스테이블 코인을 온보딩해, 국경을 넘는 결제·송금이 가능한 통합 결제 레이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시에 RWA·STO(토큰증권) 프로토콜을 도입해 실물 자산의 선정부터 토큰화까지 전 과정을 온체인에서 처리할 수 있는 구조를 제시했다.
AI 창작 생태계에선 원작 IP, AI 모델 개발자, 2차 창작자가 각자 기여한 가치를 투명하게 정산받을 수 있는 IP 관리·보상 시스템을 구축한다.
첫 프로젝트로 핵심 파트너사 컴투스홀딩스(063080)의 대표 IP ‘놈’을 활용한 공모전과 AI 기반 글로벌 아트 거래 플랫폼 ‘아르투(Artue)’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CONX는 커뮤니티 중심 거버넌스를 위한 ‘DAO 포럼’을 신설하고, 생태계 참여를 촉진할 인센티브 제도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